왜 인생의 노력을 딱 거기까지만 하거든 돈이 없으면 돈을 안 들이고 놀 만한 것들을찾아 보세 번째 여행 메이트가 되라고 여자들 중에 여행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안녕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여행을 어떻게 가요 머릿속에 있는 그음란마귀 부처 빼 봐 당일치기로 잠깐 갔다 오는 건 여행 아니야 1시간 거리 갔다 오는 건 여행 아니냐고 유명한 랜드마크 들만 찾아 저라도 갈 길이 9만 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먹고 카페 갖다가 영화 보고 드라이브 하는 것만 데이트가 아니라고 어떤 커플은 밥 먹고 맨날 패션 것도 어쩌다가 한번이지 항상 같은 데이트 가볼만한곳 루틴들을 반복하면 너에 대한 애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왜 뻔하게 데이트 가볼만한곳 찾아가고 왜 그런지 아냐 친구들은 허구한 날 지 남자친구랑 어디 놀러 갔다 온 얘기하는데 자기 혼자만 할 말이 없을 거 아니야 그러면 어떻게 네가 만들어 줘야지 나 같은 경우에는 자가용이 있다 보니까 데이트할 일이 있으면 근교로 나가서 데이트를 했어 자가용이 없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겠지 데이트를 가면서 할 말이 없으면 어떻게 해요 네가 여행에 대한 사전 조사를 했다면 할 말이 없을 리가 있겠느냐 여자 분한테 알려줌으로 바쁘게 찌 지금 나는 닭가슴살만 먹기 때문에 못하고 있는 건데 예전에는 지역 맛집도 많이 찾아 나였어! 조금 지겨울지 몰라도 예시를 많이 알려 줄게 오이도 가서 칼국수 해물파전도 먹고 차이나타운과 서 윤이 차장 먹었다가 월미도 가서 밝힌 오타 보고 강화도 가서 장어도 먹어보고 해수욕장도 가보고 증산도 해보고 캐 안 가서 수영하고 오고 단원도 가서 식도락 여행도 하고 백화점 가서 쇼핑도 하고 데이트 가볼만한곳을 찾아가 양떼목장 갔다가 바다 보러 갔다 오고 일자 너 수공 가서 자전거를 타고 프리미엄 복합상가 가서 놀아도 보고 밤늦게 시화방조제가 드라이브도 해 보고 연극도 보고 황금 본 것을 라면도 먹어보고 증산도가 보고 할 게 이렇게나 많은데 왜 맨날 밥 카페 밥 카페 망하는 거냐고